삼성라이온스 구자욱 프로필 키 나이 고향 학력

구자욱 프로필
* 이름: 구자욱 / 具滋昱 / Koo Ja-Wook
* 출생: 1993년 2월 12일 대구광역시 달서구
* 학력: 본리초, 경복중, 대구고
* 신체: 191cm, 75kg, AB형
* 포지션: 3루수 → 1루수 → 우익수
* 투타: 우투좌타
* 프로입단: 2012년 2라운드 (전체 12번, 삼성)
* 소속팀: 삼성 라이온즈 (2012~)
* 병역: 국군체육부대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13~2014)
* 계약: 2022 - 2026 / 120억원
* 연봉: 25억원 (2022년)
* 등장곡: 김상우 - 등장곡
(라이온즈~) 어 욱이 욱이 가 왔어 베베×3 베베 베~ yeah~ 높이 날라 간다~ 자 자욱이 타구가~ 담장 넘어간다~자 자욱이 타구가~ 좌측담장~ 우측담장~ 넘어간다~ 자욱이 타구가~
* 응원가:
- 체리필터 - 달빛소년[10] (2015~2017)
- 김상헌 - 구단 자작곡[11] (2018~)
* 가족: 부모님, 형 구자용(1990년생)
* 반려견 : 리치, 웅이
* 종교: 불교
* 등번호: 5번
구자옥 선수 소개
나무위키
높은 BABIP를 바탕으로 많은 안타를 양산하는 중장거리형 타자. 뛰어난 운동능력과 컨택 능력을 통하여 좋은 성적을 내는 선수로 삼성은 물론 리그 전체에서도 상당히 뛰어난 외야수 중 한 명이다. 천재라고 불렸던 전임 1루수 채태인과 비슷하게 오는 공을 보고 감으로 스윙해 안타를 만드는 스타일이다. 선구안은 그저 그런 편이지만 타출갭이 7푼으로 꽤 괜찮은데, 그것의 원동력은 좋은 컨택 능력에서 기반한다.[\ 다만 거의 라인 드라이브성 타구로만 BABIP를 뽑아낸 채태인과는 다르게 주력까지 갖추고 있어서 내야 안타까지 생산 가능하다. 즉 높은 타율과 나쁘지 않은 선구안, 그리고 빠른 발로 장타력을 커버하면서 4년 연속 OPS 0.9를 찍었다.

차세대 거포로 평가받기도 했지만 타격 스타일상 교타자에 가깝다. 순장타율이 김현수, 손아섭 등과 비교되는 수준으로, 안타를 기본적으로 많이 치지만 홈런을 뽑아내는 능력이 있는 타자다. 꾸준히 홈런타자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고 실제로 20홈런을 연속으로 쳤으나 OPS는 물론이고 장타율조차 거의 변화가 없다. 심지어 IsoP도 그대로. 하지만 거포 씨가 말라가는 팀 사정도 있고 홈 구장이 홈런이 잘 나오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인 것도 있어서 꾸준히 홈런 스윙을 할 것으로 보인다. 어찌 보면 홈런은 늘어났는데 비율 스탯이 그대로인 게 더 대단하다.
신인~2년차까지 역대급 성적으로 기대를 많이 받았지만, 이후에는 성장이 다소 정체되며 오히려 퇴보한다는 평까지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고타율을 앞세운 컨택형 퓨어히터 타입이 어울리는 타자인 구자욱이 데뷔 시즌 탱탱볼 소리까지 들었던 공인구로 타자친화적인 시민구장 + 라이온즈 파크를 홈으로 사용하며 기록한 높은 장타율과 이승엽의 후계자 타이틀을 너무 의식한 나머지 의식적으로 어퍼 스윙을 하다보니 오히려 성장을 못 한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한다. 실제로 장타를 의식한 공을 띄우는 스윙을 시작한 2017년부터의 성적을 보면 홈런이 약간 늘어났을 뿐 삼진이 많아지고 wRC+등의 타격 생산성도 오히려 떨어졌다. 2020년에는 다시 똑딱스윙을 보여주며 홈런이 크게 줄지 않음과 동시에 타율이 다시 상승했다. 역시 구자욱은 중장거리 컨택트 스윙이 제격인 듯. 2021년 김용달 코치의 교정으로 하체를 강화해 패팅 중심을 잡고 정확한 타격폼을 찾는 타격폼으로 바꾸었는데, 교타자 스윙이라는 기본은 벗어나지는 않지만, 타격폼은 팀 선배 양준혁과 거의 흡사하게 바뀌었다. 그 덕분인지 4월 한달간은 MVP 페이스를 기록하는 중.

수비 포지션은 코너 내야수, 외야수. 프로 데뷔는 3루수로 했지만 송구가 좋지 않아서 주 포지션은 아니다. 어깨는 상당히 강견인데 송구의 정확도가 좋지 않은 편. 하지만 외야에서의 송구 정확도는 뛰어나다. 그러나 가끔가다 땅에 패대기를 치는 일이 가끔 있다. 채태인의 이적 전에는 쟁쟁한 팀 멤버들 때문에 내외야를 돌아다니며 자리를 잡지 못했지만 채태인이 이적하고 나서는 점점 1루수로 고정되고 있다. 일단 외야는 중견수, 좌익수, 우익수를 다 볼 수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좌익수의 경우 1옵션 최형우, 2옵션 배영섭이 있어서 거의 서지 않았다. 그러나 2017년 최형우가 FA로 이적하면서 외야수로 포지션을 변경하게 되었다. 1루는 박해민처럼 부상 등으로 인해 1루 자리가 비었을 때만 나오게 될 듯. 18년 이후로는 사실상 우익수로 고정 출전하고 있다. 좌익수는 김헌곤, 중견수는 박해민, 1루는 다린 러프가 포지션을 꽉 잡고 있으며 해당 위치에서 수비를 준수 내지는 아주 잘해주고 있기 때문. 2020년에는 타격에 집중하고자 김헌곤과의 포지션 교체도 시도했으나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외야에서는 강견과 빠른 주력을 바탕으로 호수비를 여러 차례 선보이지만, 타구 판단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라서 어처구니없는 실수도 잦다.
3구상 시인의 종증손자다. 구자욱의 증조부가 구상 시인의 친형이다. 살아 계셨을 당시, 자주 찾아뵙기도 하고, 대구에 내려오셨기도 했다고 한다. 덕담도 많이 해주셨으며, 우선적으로 구자욱의 이름을 지어주셨다고 한다.
김상수, 우디 형제의 가족과 구자욱 형제의 가족은 어릴 때부터 가깝게 지내는 사이였다고 한다. 그래서 구자욱과 김상수가 붙어다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구자욱의 응원가도 우디의 노래를 사용 중이다.

원래는 축구 선수가 될 뻔 했다고 한다. 초등학교 때 3살 터울 형이 축구 선수로 활동했는데 구자욱도 운동을 하고 싶어해서 아버지가 골프장으로 데려갔다고 한다. 이 때 형은 골프채를 휘둘러도 제대로 공을 맞히지 못했는데 구자욱은 곧잘 쳤다고. 그래서 초등학교 감독으로 있던 아버지 지인이 잠시 맡았고 야구에 소질이 있다고 말해줘서 야구 선수로 활동하게 되었다고 한다.
유망주 시절부터 다른 팀의 트레이드 제안을 꾸준히 받아왔다. 21세 이하 대표팀 감독이던 이정훈 감독은 당시 한화 감독 김성근에게 트레이드를 강력하게 요청했을 정도. 하지만 김성근 감독이 삼성에서 절대 줄 리 없다고 포기하라고 했다고 한다. 물론 삼성은 트레이드 카드를 전혀 맞춰볼 생각도 하지 않았다.

타격이 전체적으로 이승엽의 신인 시절을 연상시켜서 삼성 팬들의 기대가 크다. 심지어 인터뷰 스타일도 이승엽의 클론. 직접 감상해 보자. 하지만 실제 스윙 궤도랑 삼진당하는 모습은 아키야마 코지의 복사판이다. 주루 센스는 아키야마에 한참 못 미친다.
흡연을 하는 듯하다. 16시즌이 끝난 후 서울에서 지인들과 있을 때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목격되었다고 한다. 이후 이승엽의 제안으로 담배를 끊었다는 썰도 있다.
김상헌 응원단장이 그에게 직접 밝히기를, 구자욱의 응원가는 특히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한다. 원곡은 체리필터의 달빛소년. 가사 내용이 외모와 참 잘 어울린다. 등장곡으로 썼어도 나쁘지 않았을 듯. 두산 베어스 허경민의 등장곡이기도 하다.
2015.5.21. KBO 첫 팀 4,000홈런의 주인공이자 2018.8.5. KBO 첫 팀 4,500홈런의 주인공이다. 여담으로 3,500홈런의 주인공은 김상수.
삼성 구자욱, 연봉 600% 껑충…3억6천서 25억으로
매일신문 김우정 기자
삼성 구자욱 역대급 연봉 인상률 기록, KBO리그 전체 2위
샐러리캡이 부른 연봉 폭등, 한유섬이 인상률 1위
'비FA 다년 계약' 선수들, 역대 연봉 상승액 및 인상률 1∼3위 휩쓸어

삼성라이온즈 구자욱(왼쪽)이 삼성과 비 FA 다년 계약을 맺고 원기찬 사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비FA 다년 계약 '대박'을 터뜨린 삼성라이온즈 구자욱이 KBO리그 역대급 연봉 인상률을 기록했다.
KBO가 21일 공개한 '2022시즌 KBO리그 선수단 연봉 현황'에서 비FA 신분으로 삼성과 5년 120억원에 계약한 구자욱은 인상액과 인상률 모두 리그 역대 2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해 3억6천만원에서 올해 25억원으로 연봉이 21억4천만원(594.4%) 급등했다.

구자욱에 앞서 SSG랜더스 외야수 한유섬의 올해 연봉은 24억원으로 지난해(1억8천만원)와 비교해 무려 22억2천만원(1천233.3%)이나 뛰었다. 그의 연봉 상승액 22억2천만원과 인상률 1천233.3%는 모두 KBO리그 역대 1위 기록이다.
1982년 출범한 한국 프로야구에서 종전까지 역대 연봉 최고 상승액은 2019년 NC다이노스 양의지의 14억원(6억원→20억원)이었다. 인상률 역대 최고 기록은 2020년 SK와이번스(현 SSG) 하재훈의 455.6%(2천700만원→1억5천만원)였다.
비FA 최초로 다년 계약의 주인공이 된 SSG 투수 박종훈(5년 65억원)과 문승원(5년 55억원) 역시 '역대급' 인상률을 기록했다.
비FA 대형 계약이 활성화된 것은 샐러리캡 제도 적용이 임박해서다. KBO는 2023년부터 선수단 연봉 총액을 일정 수준 제한하는 샐러리캡을 시행한다.

구단 입장에선 비FA 선수들과 다년 계약한 뒤 2022년 수령분에 연봉의 대부분을 몰아넣으면 샐러리캡의 부담을 줄이면서 집토끼 단속에도 유리하다.
이번 스토브리그에는 무려 5명이 총액 기준 100억원 이상의 계약에 사인했다. FA 15명에게 쏟아진 돈은 총 989억원(옵션 포함)에 달했다. 비FA 선수의 다년 계약까지 포함하면 이번 스토브리그에는 총 1천169억원의 돈이 쓰였다.
KBO리그 평균 연봉 기록도 새로 쓰였다.
신인과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2022시즌 KBO리그 10개 구단 소속 선수 527명의 평균 연봉은 1억5천259만원으로 집계됐다.
종전 최고 평균 연봉 기록 1억5천65만원(2019년)을 194만원(1.3% 증가) 넘어선 역대 최고 평균 연봉이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외국인 선수와 신인을 제외한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팀은 SSG로 2억7천44만원이다. NC는 평균 연봉 1억8천853만원으로 이 부문 2위에 올랐고 삼성은 1억8천300만원으로 3위에 자리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KBO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핵심 선수들의 대형 자유계약선수(FA) 계약과 비FA 선수들의 다년 계약이 다수 성사되면서 나온 결과"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