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감독 정근우 프로필 키 나이 고향 학력

정근우 프로필
대한민국 여자 야구 국가대표팀 No.
* 이름: 정근우 / 鄭根宇 / Jeong Keunwoo
* 생년월일: 1982년 10월 2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 학력: 부산성북초, 부산동성중, 부산고, 고려대
* 포지션: 주포지션 2루수
* 투타: 우투우타
* 신체: 172cm, 80kg, A형
* 프로입단: 2005년 2차 1라운드 (전체 7번, SK)
* 소속팀:
- SK 와이번스 (2005~2013)
- 한화 이글스 (2014~2019)
- LG 트윈스 (2020)
* 지도자 경력: 대한민국 여자 야구 국가대표팀 야수 코치 / 감독 (2023~)
* 병역: 예술체육요원
* 결혼: 미혼
정근우 감독 소개
대한민국의 방송인이자 前 야구인. 前 SK 와이번스,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소속 야구선수였으며 주 포지션은 2루수였다. 현역 시절 등번호는 8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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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시점 기준으로 역대 KBO 2루수 통산 WAR / 타점 / 득점 / 안타 1위, 타율 2위, 출루율 / 홈런 3위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KBO 역대 2루수 계보에서 80년대 김성래, 90년대 박정태, 00년대 중반까지 호령하던 박종호의 뒤를 이어 받았고 서건창, 안치홍, 박민우 등이 그 뒤를 잇는다고 할 수 있다. KBO 리그 최초 11년 연속 20도루 기록을 보유한 선수이기도 하다. 또한 한국 야구 국가대표의 전성기 시절 최고의 고정 테이블세터중 한명이다. 당시 국대 테이블세터진에서 정근우의 이름이 빠지면 어색할 정도로 국대에서도 유독 강했던 선수이며, 특히 2008 베이징올림픽 우승, 2009 WBC 준우승, 2015 프리미어 12 우승 등 대한민국 야구 국대의 최전성기의 중심에 있었던 선수이다.
프로에서의 주 포지션은 2루수지만 원래 중고교 시절부터 SK 초창기인 2005년까지는 3루수였다. 2006년, 김민재가 SK를 떠나고 그 뒤를 이어 주전 유격수가 된 이대수와 함께 호흡을 맞췄고, 2007년에는 유격수로 활동하며 2루수 정경배와 호흡을 맞추었다. 이후, 정경배가 은퇴하며 주전 2루수로 활약하게 된다. 한화 이글스로 이적 후 3년연속 두자릿수 홈런과 득점왕을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 했으나 2018년 급격한 수비 능력 저하로 2루수에서 밀려나 1루수와 외야수로 활약한 시기도 있었으나, 마지막 시즌인 LG 트윈스 시절에는 다시 2루수로 복귀하여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은퇴 후에는 현 소속사인 브리온 컴퍼니와의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과 동시에 방송계과 유튜버계를 가리지 않고 다방면에 방송인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역대 KBO리그 최고 2루수로 꼽히는 정근우(41)가 한국 여자야구대표팀 코치로 선임됐다. 8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게 된 그는 책임감을 강조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야구를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12월 여자야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양상문 감독은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쳤다. 정근우와 이동현, 정용운 코치가 양상문 감독을 보좌하며 올해 열릴 제3회 여자야구 아시안컵을 준비한다.
신임 코치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이름은 정근우 타격 및 수비 코치다. 2005년 프로에 입문한 그는 2020년까지 SK 와이번스(SSG 랜더스의 전신),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를 거쳐 통산 1747경기에서 타율 0.302, 1877안타, 121홈런, 371도루, 722타점, 1072득점의 성적을 남겼다.
3차례(2007·2008·2010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SK 왕조 시대를 열었던 정근우는 KBO리그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발표된 레전드 40인에도 이름을 올렸다.
국가대표로도 맹활약,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과 2009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 2015 프리미어12 우승 등을 일궈냈다.
2020년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난 정근우 코치는 방송, 재능기부 등을 통해 선수들을 지도했으나 정식 지도자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근우 코치는 "양상문 감독님께서 함께하자고 말씀하셔서 흔쾌히 수락했다"며 껄껄 웃었다.
정근우 코치는 은퇴 후 야구를 놓지 않았으나 여자야구를 접한 적은 없었다. 관련해 그는 "여자야구를 직접 경험한 적은 없지만 생소하거나 낯설게 느끼지 않는다. 그동안 재능기부를 하고 방송을 통해 야구를 하면서 새삼 느낀 점은, '야구는 어디서 누가 하든 같은 야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자야구선수들은 전문 선수가 아니다. 각자 직업이 있는 가운데 야구를 너무 좋아해서 직접 하고 있다. 그런 선수들과 함께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쁘다. 여자야구대표팀에서 정말 즐겁고 행복한 야구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태극마크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정근우가 야구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되는 것은 일본, 미국을 연파하고 정상에 오른 2015 프리미어12 이후 8년 만이다. 그는 "다시는 태극마크를 못 달 줄 알았는데 (여자야구대표팀 코치로서) 다시 대표팀의 일원이 됐다.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여자야구대표팀은 오는 5월 열릴 제3회 여자야구 아시안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국 여자야구 세계랭킹 10위에 올라 있지만 한 번도 여자야구 아시안컵 결승 무대에 오른 적이 없다. 역대 대회 최고 성적은 2017년 대회에서 거둔 3위인데 '양상문호'는 이번 대회에서 입상을 목표로 한다.
정근우 코치는 "선수들의 기량을 우선 파악해야 할 것 같다. 시간이 부족하지만 최대한 실수를 줄일 수 있도록 훈련할 것"이라며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뉴스1
이상철 기자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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